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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00R 일상

소양강댐 길들이기 투어



길들이기를 하기위해 성남에서 소양강 댐에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길들이기가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힌다. 메뉴얼에도 적혀있다. 1000km까지 5000prm 미만으로 코너가 많은 곳을 운행하고 고속주행을 자제해달라고 써있다. 

사람마다 말은 다르지만 암요 일단 매뉴얼말은 들어야지.


구입하고 일주일동안 서울 시내만 주행하다가 지방국도에 가보니 시원시원하니 마음이 상쾌했다. 이른시간 나오니 바이크투어 단체도 많이보였다. 나는 초보에다 혼자 다니고 길들이기중이라 가감속도 시원히 하지못해 위축감이 들긴했지만 이렇게 바이크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바이크 구입에 있어서 뿌듯함을 느끼기도했다.


멀리가기전에 집에서 가까운 주유소에서 고급휘발유를 채웠다. BMW는 주유구를 잘만들었다면서 직원분의 칭찬에 괜히 기분이 좋다. 



가는 길에 남한산성에 올라갔다. 도로따라 올라가다보면 로터리가 나오는데 그 주변엔 초등학교, 편의점, 버스정류장, 많은 식당, 관광소등 볼게 많다. 이른시간엔 괜찮지만 점심만 되도 올라오는 차도는 꽉 막혀버린다.




일단 용문산을 찍고 달렸다.  용문산 입구에 보니 차가 막히고 길이 점점 험난해짐을 느끼고 그냥 유턴해돌아나왔다. 용문산찍고 올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빠른 도착! 소양강댐에 갔다와도 될것같다. 오후 3시에 약속이 있음.


달리고 달려서 소양강댐에 도착했다. 댐옆에 가지 않고 아래 다리하나가 있는데 거기서 물소리 들으며 준비해온 간식과 집에서 타온 커피를 마셨다. 돌아가는길은 용문산을 지나지않으니 팔당호, 하남시방향으로 해서 성남으로 도착했다.


네비를 보고 가는게 아니라 네이버 지도를 보고 길을 최대한 외우고 중간중간 쉬면서 코스를 재차 확인하는 식으로 투어를 돌았는데 중간중간 길을 잘못들어서 시간이 꾀 들은것같다. 총 300.01km정도 되는 투어였다.

휴식을 짧게 2~3번밖에 쉬지않아서그런지 목이 많이 아프다. 원래 거북이 목 증후근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가 싶기도하고. 네이키드라 편한데 장기간 운전하니 목이 아파왔다. 이건 내 신체 특이사항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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